제목 교육감(敎育監) 당선자 여러분께

새로 선출(選出)되신 교육감(敎育監) 여러분 우선 당선(當選)을 진심(眞心)으로 축하(祝賀)드립니다.

사흘전이 마침 현충일(顯忠日)이라 6.25.전쟁에 참전(參戰)했던 한 사람으로서 감회(感懷)가 남다르며 교육감 여러분께 특별히 당부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어 이 글을 올려 드립니다.

저는 일제(日帝) 말기(末期)인 1944년부터 7년간 교편(敎鞭)생활을 해 보아서 교육에 대해 관심(關心)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選擧)에서는 특히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여러분 당선(當選)되셔서 우리나라 앞날이 염려(念慮)가 됨을 솔직(率直)하게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이유(理由)인즉 지난 날 전교조(全敎組) 교원들이 실명(實名)과 전교조 회원임도 떳떳하게 밝히지 않고 반미(反美)감정과 태극기(太極旗)에 대한 경례(敬禮)도 하지 않고 애국가(愛國歌)도 부르지 않는 등 대한민국 일반 국민으로서의 기본(基本)교육을 왜곡(歪曲)시킨 실례(實例)가 많기 때문입니다.

진보성향인 교육감(敎育監)이 여러분 당선(當選)된 이 마당에 앞으로는 비공개(非公開)이던 전교조(全敎組) 회원에게 반드시 회원임을 학부모 여러분께 천명(闡明)하도록 지도(指導)해 주시어 학부모(學父母) 여러분과 국민(國民) 여러분의 공정(公正)한 심판(審判)을 받도록 해주시고 다음 선거(選擧)에서는 물론(勿論)이거니와 우리나라의 밝은 장래(將來)를 지향(指向)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 간절(懇切)합니다.

2014.06.09. 윤서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