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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주 』 보건뉴스 ☞대추가 정말 노화를 방지할까?

대추가 정말 노화를 방지할까?

 

등록 2017.09.12 16:03 | 수정 2017.09.13 09:09 |

 

가을 햇살을 받으며 빨갛게 익는 대추를 보면 마음이 설렌다. “가을 대추는 약이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추는 대추나무의 열매로, 100g104kcal이며 당분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 과하게 섭취하면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다. 과육의 60%가량이 수분이고 100g당 당질 약 25g, 단백질 3g, 지방 0.5g을 함유하며 비타민 ABC를 비롯해 엽산ᆞ인ᆞ칼슘ᆞ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정말 노화를 예방할까?

 

대추는 100g당 비타민 C 함량이 약 70mg으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참고로 사과 100g당 비타민 C 함량이 약 4mg이므로 무려 17배 이상의 비타민 C가 대추에 들어 있는 것. 비타민 B군과 E 등도 사과의 4~5배 이상 들어 있다.

 

비타민 C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이므로 대추를 섭취하면 체내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대추 양이 한정적인 만큼 실제로 노화를 방지할 정도라고 생각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삼계탕 등에 들어 있는 끓인 대추를 먹으면 안 된다는 속설도 있다. 비타민 C가 열에 약한 수용성 성분이므로 장시간 가열한 대추는 아무래도 생과보다 영양 성분이 적을 수 있기 때문.

 

 

약재로 사용하는 이유는?

 

한방에서는 대추를 맛이 달고 따뜻한 기운이 있으며 위를 편하게 하는 약재로 본다. 이뇨ᆞ자양ᆞ강장ᆞ진통ᆞ해독ᆞ긴장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이닥 영양상담 김계진 영양사는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을 함유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보관법과 활용법

 

빨갛게 잘 익었고 껍질이 흠 없이 깨끗하며 윤기가 도는 것을 고른다. 덜 익은 대추를 먹으면 탈이 나거나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싱싱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냉장고에 넣을 것. 말려서 견과를 만들거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활용할 수 있다.

 

강정 등 과자로 만들거나 밥과 죽 재료, 각종 요리 고명 등으로 사용한다. 대추 생강차, 사과 대추차, 대추술, 대추 식초 등을 만들 수 있다.

 

<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김계진 (영양사) >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http://www.hidoc.co.kr/news/healthtoday/item/C0000282162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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